'샌프란시스코'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8.05 SF MOMA에서 본 중국인 작품 2
  2. 2008.08.04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식당 Blow Fish Sushi 1
  3. 2008.08.04 GPS와 구글어쓰 6
  4. 2008.07.25 에이... 샌프란시스코 실망 2
유용한 정보2008. 8. 5. 09:31
MOMA에 갔을 때 그냥 웃기구나 하고 보았던 것들 중에 하나인데
같이 갔던 사람이 요즘 뜨고 있는 유명한 중국 작가 중 하나의 작품이라고만 이야기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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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활짝 웃고 있는 동양인 아저씨을 주제로 이런 저런 그림들도 많았고 위 사진과 같은 설치작품도 있었는데
오늘 친구 블로그를 보니 아무래도 위에민쥔(岳敏君 , Yue Minjun)씨 작품이 아닌가 싶다.

미리 좀 알았다면 좀 더 관심있게 볼 수 있었을 텐데... 역시 여행은 준비가 중요해.

또 SF MOMA에서 프리다 칼로(Frida Kahlo)의 특별전도 있었는데...
프리다 칼로에 대해서는 그래도 약간이나마 사전지식이 있었다.
멕시코 화가라는 것과 어렸을 적의 소아마비와 젊었을 때의 교통사고로
평생 누워서 살아야 하는 불행한 삶을 살았다는 것 정도.
그리고 유명한 그녀의 자화상도 책에서 나마 본 적이 있었다.

눈썹이나 옅은 콧수염 등 너무나도 인상이 강렬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장하는 데에만 1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다고...
결국  그림들은 못 봤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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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군
먹고 마시기2008. 8. 4. 11:08
얼마 전, 웹에서 맛집들을 뒤적이다가 미슐랭 가이드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프랑스의 유명한 음식점 가이드라는데, 여기에 이름이 오른 식당이 국내에는 아직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였다.

근데 이번 웍샵 중 점심 먹으러 갔던 곳 입구를 보니 이런 딱지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미슐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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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이 설마 미쉐린 타이어일 줄은 몰랐던 것이다. 끙...
미슐랭 가이드 설명 (위키피디아)

기대에 기대를 하며 기다린 중에 나온 에피타이저.
오... 모양 그럴싸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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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결정적으로 맛은... 그냥 우리나라 길에 널린 체인점 일식집이랑 다를바 없었다.
그 뒤에 나온 메인음식 Bento special은 그냥 일식 도시락.
배달해 먹는 거랑 맛이 뭐가 다르냐.

에휴.. 완전 거품가이드.
Posted by M군
여행2008. 8. 4. 09:19
이번에 출장갔을 때에는 작년에 스마트폰 M4650 구입하면서 마련한 블루투스 GPS를 들고 갔었다.
미쿡의 대도시는 Google Map이나 Earth에서 너무나도 상세하게 볼 수 있어서
미리 맵도 모두 다운로드 받아가서 Navigator처럼 잘 썼었는데

그 동네 애들이 새로나온 iPhone 3G로 아무렇지도 않게 구글맵을 'On-line'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니 인프라가 부럽긴 부럽더라.

여하간에 복잡한 준비가 필요하긴 했지만 나름 구글 인프라를 잘 쓰고 또 기록도 남겼다.
다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갔었던 주요 Spot 을 찍어 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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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 건너 전망대, 금문교 야경 사진은 아래 전망대의 정 중앙, 계단 바로 옆에서
난간에 카메라 기대어 놓고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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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erman's Warf. 구글맵에서는 여기서도 한 단계 더 확대하여 볼 수 있다. 차량 종류까지 파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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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서쪽 해안의 Cliff House. 경치랄 것이.. 다운타운에서 여기까지가서 보기엔 택시비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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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라는 케이블카의 Fisherman's Warf 쪽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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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 39. 중앙 왼쪽위에 땟목 같은거 둥둥 떠 있는 곳에 바다사자가 들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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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 Peaks 전망대. 아래 트윈픽스 사진은 요기 아래, 버스 세대 서있는 바로 옆 전망대에서 찍은 것.
그 예전의 유명한 TV드라마 트윈픽스가 생각났지만 (데이빗 린치?) 그거랑은 관계 없단다.
그냥 낙타 등 처럼 똑같은 민둥 봉우리가 두 개 나란히 있어서 지어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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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군
여행2008. 7. 25. 17:13
입사 후 처음으로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정말 마음 편한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그것도 겨우 한번 가본 적이 있는 미쿡, 그것도 그 좋다는 샌프란시스코.

근데 난 이제 왠만큼 익스트림하지 않으면 여행 기분이 안나는 것이
그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지 않도록 칭찬하던 샌프란시스코는
실망이다.

Fisherman's warf는 월미도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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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gate bridge는 처음 서해대교를 건널때 느꼈던 위압감에 비하면 그냥 '다리'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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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쿡' 이라는 느낌을 준 것은
웃기게도.
정말로 거대한 인형크레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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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깔끔하고 커다란 갈매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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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Twin peaks에서의 풍경과 엄청난 바람은 나름 이국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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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