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낙서2007. 6. 14. 11:08

얼마 전에 상해에 갔다가 홍챠오 게스트 호텔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이렇게 나란히 주차되어 있기도 참 힘들텐데.

오른쪽이 오리지날 마티즈 (Chevrolet Matiz) 중국에선 GM대우 차들이 시보레 브랜드로 팔린다.
왼쪽이 짝퉁 마티즈 (Cherry 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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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입을 조금 헤~에 벌린 것이 차이라면 차이랄까...
자세히 보니 방향지시등도 약간 다르고 범퍼도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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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군
여행2006. 8. 25. 01:23

중국의 상해 푸동공항에서 용양로역까지 운행하는 세계최초의 상용 자기부상열차인 Maglev 이다.
편도 일반석 50위엔, VIP석 80위엔이다. 당일자 비행기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일반석 40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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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양로역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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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내부



점점 가속을 시작해 정점에서 430km/h 에 이른다.
약 30km 구간을 7분만에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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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2006. 4. 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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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중국
품종 : 모름
가격 : 우리나라돈으로 7000원 가량
빈티지 : 모름
맛 : 중국 까르푸에서 한병사면 한병 더 주는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집어왔다. 지난번 Dynasty 와 쌍벽을 이룬다는 상표인데 약간 실망했다. 깊은 맛이 좀 덜하고 첫맛이 약간 달면서 끝에 시큼한 맛이 났다. 싸구려 와인맛은 아니었지만 취향에는 잘 안맞는 듯 하다. 알콜 기운이 좀 강한듯, 끝에 독한 맛이 좀 나고 한잔만 마셔도 머리가 핑 돌았다.
이놈은 안마시고 싸가지고 온 한 병이 아직도 집에 남아있다. -_-;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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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2006. 3. 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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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중국어를 잘 모르니....중국 어디인가임에 틀림없다.
품종 : 까베르네 쏘비뇽
가격 : 약 50위안 (우리 돈 약 7500원)
빈티지 : 1996
맛 :  무려 10년이나 된 와인이니 꽤 고급이다. 지난 번의 Dynasty 와인의 맛을 기대하고 구입하였으나 뭐랄까... 약간 싼맛(?)이 난다. 단맛은 좀 없는 편으로 드라이하고 약간 떫은맛이 난다. 근데 결정적으로 뭔가 좀 덜 익은 듯한 맛이 약간 나는데 그것 때문에 싼맛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알콜 기운이 강했다. 한잔만 마셔도 핑 도는 느낌이 날 정도. 결국 많이 마시지 못하고 일주일을 넘겼고 맛이 변해서 남은 1/3 병쯤을 세면대에 다 쏟아 버렸다. 아까비...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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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기2005. 12. 8. 15:32
두 번째 와인은 중국 출장 갔다가 밤에 하도 심심하길래
호텔 밖에 나가서 대형 편의점에서 사들고 온 레드 와인
폰카라서 라벨은 거의 식별이 불가능 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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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중국 (어느 지방인지는 모르겠다. 중국어 아직 쥐약)
품종 : 카베르네 (Cabernet)
가격 : 50 위안 (우리돈으로 약 6.5 천원)
빈티지 : 확인 못했음
맛 : 헉! 한 마디로 죽인다. 여태까지 먹어봤던 와인 중에 최고로 맛있었다.
원래 신맛이 나는 와인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얘는 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떫지도 않고
딱 적당히 깊은 맛이 났다. 함께 사온 치즈크래커와 함께 한꺼번에 반 병을 마셔버렸다.
점수 : ★★★★☆ (아직 와인 경험이 일천하니 만점은 아껴두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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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05. 9. 8. 08:35
지난 주에 중국에서 시안->상해로 이동하느라 국내선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에서 내릴 무렵에 천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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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저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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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 바로 파리.

비행기를 아주 많이 타본 것은 아니지만 비행기에 파리가 있는 것은 처음 본다.

항공사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ㅋㅋ

Posted by M군
유용한 정보2005. 9. 8. 08:31
출장 중에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직원들에게 스케쥴을 알려주려고 칠판에 月, 火, 水 이런식으로 친절하게 한자로
요일을 적어서 스케쥴을 적어놨더니
한 중국애가 와서 묻더군요.

"저 월화수가 무슨 뜻이어요?"

엥? 저거 모르냐? 요일 아니냐? 그랬더니

막 웃더니 저런거 첨본답니다.

자기네는 요일을
一일, 二일, 三일, 四일.... 이런식으로 쓴답니다.

헉!

아닐것이다...부모님들한테 물어봐라 예전엔 월화수목.. 썼을꺼다.
그랬더니 아니랍니다. 진짜 저런요일 첨본답니다.
헐...

그럼 월화수목금토일은 누가 만든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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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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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을 7일로 한 것은 고대 바빌로니아 때 부터 입니다. 7일로 나눈 이유는
태음력에서 1월 28일을 4로 나눈 것입니다. 이후 유태인들의 유태력에서 각
날의 영어 이름을 오늘날과 같이 정한 이후 계속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시헌력 (時憲曆)부터 입니다. 시헌력은 중국 청(淸)이
서양 신부인 탕약망 (湯若望 Adam Schall)이 이전에 사용하던 역법인 숭정역법
(崇禎曆法 1629년 부터 14년간 사용)을 서양역법을 참조하여 만든 역법입니다.

효종 때 부터 도입을 시도했으나 오성 (서양의 五星에 대한 계산법을 완전히
해득하지 못해 제대로된 오성법은 숙종 34년 (1708년) 때에야 시헌력 오성법을
통해 시행하게 됐습니다.

이 시헌력에 서양의 일월과 오성을 동양의 음양오행으로 바꿔 역법을 만든 것이
7정법(七政法)입니다.

조선시대의 역법 등에서 7정(七政)이란 낱말이 들어 간 것은 모두 이 역법입니다.

우리나라나 일본등은 일월화수목금토를 요일명으로 쓰나 중국에서는 星期一(월),
星期二(화), 星期三(수), 星期四(목), 星期五(금), 星期六(토), 星期日(일) 로
쓰는 데 아마도 一일, 二일, 三일, 四일 등으로 쓰는 것은 아마 약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Posted by M군
여행2005. 9. 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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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쉐라톤 호텔





















낮은 물가 때문에 넘치는 출장비. 결국 매번 이런 대접을 받게 된다.
이번엔 미리 준비되어 있는 방에 편지 한 장과 조각 케잌이 매일 머리맡에 있는 정도였지만
지난 번의 호텔에서는 내 이름이 찍혀있는 메모지까지 있었다.
Posted by M군
여행2005. 2. 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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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에서 가장 높다는 빌딩 꼭대기에서 밥먹으면서...
남경도 공해 때문인지 뭔지...하늘 참 뿌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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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모든 건물의 입구에 이렇게 천막 같은걸 친다. 보온을 위해서 겠지만
백화점을 들어가면서도 저런걸 밀치고 들어가야하고... 참
자세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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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가전회사 Haier 의 마크.
ㅎㅎ .. 저렇게 생긴 마크를 쓰는 회사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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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영화에서 많이 보았지만
정말 집집마다 밖에다 빨래를 많이 내다건다.
기다란 기둥에 빨래를 널고 걷기 위해서 특별한 도구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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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자전거도 참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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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고기류를 파는 가게.
정말 이상 야릇하게 생긴 것도 많다. -_-;
Posted by M군
여행2005. 2. 1. 22:40
남경에서의 호텔생활은 럭셔리 그 자체.
하루 100불 정도면 최고급의 호텔에 머물 수가 있다.
정말 출장다니면서 이렇게 좋은 방은 첨 써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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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보는 욕실. 중간에 유리로 되어있고 전동 블라인드로 가릴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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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의 50인치 PDP TV. -_-; 한국 채널도 하나 나오더라.
여기서 지난 번 영국에 출장 갔을 때 방에 달려있던 TV와 비교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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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더 비싼 방인데... 이 TV는 리모컨도 없는... 참 비교된다.

호텔에서 내려다 본 남경 중심가(?)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중심가일 것 같다. 온갖 외국 회사의 간판이 둘려쳐져 있다.
설이 얼마 안남아서 인지 붉은색으로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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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