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 10. 14. 04:14
프랑크푸르트에 돌아왔는데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여자가 내리면서 "츄스~" 하고 간다.

응? 뭐지? 했는데

계속 지내다보니 영어로 bye 랑 같은 헤어질 때 인사말 인 것 같다.

하지만 뭔가 절대로 정식 인사말은 아닌게 확실하다.

발음이 츄스~ 정도로 짧지만 높낮이가 높은 음에서 떨어지다 끝에 살짝 올라는 식?

하여간 뭔가 야릇한 발음으로 감히 남자가 "안녕!" 하면서 "츄스~" 했다간 주먹을 부를 것 같은 느낌이라

나는 절대 못 써먹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남자 놈들도 쓴다. 우웩.
Posted by M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