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기2004. 7. 19. 19:11

강화도에서 함허동천 쪽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 조금 가다보면 황토로 지은 커다란 초가집 모양의 음식점을 보게된다.

몇 번을 지나다녔지만 비가오나 눈이오나 낮이나 밤이나 앞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많길래 이번에는 맘먹고 한번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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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모습은 꽤 신경쓴 편이다. 
내부의 인테리어도 고풍스럽고 괜찮다. 다만 바깥쪽 야외에서 경치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꽉차서(-_-;) 앉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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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부터 시킬 수 있다는.. 메뉴판의 가장위에 있는 황토옛집 정식을 시켰다.
반찬이 26가지가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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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확실히 반찬의 가지수는 26개였다.

하지만 맛이..
평범한 싸구려 백반집에 다름 없었다. 특별히 맛있는 반찬도 없고 그저 그랬다.
왜 항상 사람들이 들끓는지 이해를 할 수 가 없었다.
 
맛을 기대하고 가려거든 한번 더 생각해 보자. 쩝.
Posted by M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