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2003. 3. 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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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모아 집에 쌓여있는 CD 가 한 150여장 쯤 되지만 막상 그 CD들을 듣던 기기는 들고다니는 휴대용 CDP(소니 D-EJ825)와 번들로 들어있던 이어폰(젠하이저 MX300)이 고작이었다.

거실에 15년 전쯤 구입했던 "컴포넌트오디오" 라는게 있기는 했지만 가족들 TV보는 거실에서 음악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경 친구로부터 오디오기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 친구의 추천과 여기저기 오디오 관련 사이트도 돌아다니면서 아남의 77 시리즈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글을 보고는 중고 장터에서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먼저 인티앰프인 AA-77과 CDP인 ACD-77n 을 수지까지 가서 들고 왔고
라디오와 타이머 기능이 아쉬워서 후에 AT-77 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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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77 integrated amplifier
TR방식의 앰프이고 가격대에 안어울리게 양쪽 채널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로 출력은 채널당 6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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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D-77n Compact Disk Player
평범한 CD플레이어. n 이 붙은 새로운 버젼은 CD-R 과 CD-RW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 뿐.
따로 리모컨이 없어서 앰프와 연결해야만 리모컨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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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77 Tuner
역시 특별할 것 없는 디지털 튜너입니다. 생각보다 감도가 좋지 않아서 지직거리는 바람에
라디오 청취용보다는 자기전, 기상용 타이머로 사용되고 있다.
오디오에 빠지면 패가망신 한다는 말이 있던데...

Posted by M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