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가장 드넓은 공원인 하이드파크.
호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하이드파크의 입구중에 하나인 Lancaster Gate 가 있었기 때문에 아침마다 산책을 나갔다. 전체 둘레를 걸어서 돌아오려면 약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다.
중간에서 가로질러 되돌아오는데 한 시간이 걸렸으니까.
아직 나무엔 꽃이나 잎이 돋지는 않았지만 잔디만은 초록색을 띄고 있었다.
아직 나무엔 꽃이나 잎이 돋지는 않았지만 잔디만은 초록색을 띄고 있었다.
런던엔 유난히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있는 듯하다.
공원에 지어져 있는 마치 관리인이 기거했던 것 같은 한 건물은 1858년에 지어진 것이었다.
공원에 놓여있는 수많은 벤치들 중에는 개인이 기증한 것인 듯 등받이에 '아무개(1900~1950)' 이런식으로 글귀가 씌여 있는 것들이 있었다.그 중에 인상깊었던 글귀가
'He loved this point of view'
그 벤치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공원을 산책하는 사람들 중에는 커다른 개를 데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이런 쓰레기통도 존재한다.